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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노른자가 톡 터지는 순간, 하루가 달라진다.”
안녕하세요,
오늘은 제 인생 메뉴 에그 베네딕트를 제대로 파헤쳐 볼게요.
카페에서 18,000원 주고 먹던 그 맛, 집에서 3,500원에 재현하는 레시피까지 풀 공개!

1. 에그 베네딕트가 뭔데?
뉴욕 호텔에서 태어난 ‘숙취 해장용 고급 토스트’.
1894년, 월스트리트 브로커 레미니저 씨가 “속이 안 좋아서…”라고 웨이터에게 투덜대자,
셰프가 즉흥적으로 만든 게 시초예요.
결과? 역대급 아침 메뉴 등극.
2. 4층 구조, 한 입에 4번 감동
4층 │ 홀랜다이즈 소스 (버터 폭탄)
3층 │ 포치드 에그 (노른자 폭탄)
2층 │ 캐나디언 베이컨 (짭짤 폭탄)
1층 │ 잉글리시 머핀 (바삭 폭탄)
포크로 쿡 찌르면 노른자+소스+베이컨 기름이 빵에 스며들며
‘이게… 아침이라고?’ 하는 황홀경에 빠짐.
홀랜다이즈(Hollandise)란?
프랑스어로 “네덜란드풍 소스”.
재료 4가지: 버터 + 계란 노른자 + 레몬즙 + 소금
- 노른자 휘핑 볼에 노른자+레몬즙 → 거품기 30초 (색이 연한 레몬색 되면 OK)
- 뜨거운 물 위에 올려 끓는 물 위에 볼 얹고 계속 휘핑 (직접 불에 닿지 않게!)
- 버터 쪼로록 녹인 버터를 실처럼 얇게 10번 나눠 붓기 → 매번 5초 휘핑 → 크림처럼 뭉쳐지면 완성!
포치드(poached) 에그가 뭐야?
“껍질 벗긴 생계란을 끓는 물에 퐁당 → 반숙으로 익힌 계란”
영어 단어 “poach” = “삶다, 살짝 익히다”
→ 원래 뜻은 “사냥 금지 구역에서 몰래 사냥하다” 였어요!
(법을 살짝 어기고 몰래 잡는 느낌)
- 냄비에 물 5cm + 식초 1스푼 → 보글보글
- 계란을 작고 동그란 그릇에 먼저 깨기
- 물 한가운데 소용돌이 → 그릇째 퐁당
- 뚜껑 덮고 정확히 3분 10초
- 건져서 키친타월로 톡톡 → 완성!
3. 15분 완성! 초간단 집밥 레시피
재료 (1인분)
- 잉글리시 머핀 1개
- 캐나디언 베이컨 2장 (없으면 삼겹살 OK)
- 계란 2알
- 시판 홀랜다이즈 소스 3스푼 (쿠팡 4,900원)
- 식초 1스푼, 소금 약간
5단계 뚝딱
- 머핀 → 에어프라이어 160°C 3분 (또는 토스터)
- 베이컨 → 팬에 1분씩 굽기
- 포치드 에그 → 끓는 물 500ml + 식초 1스푼 → 계란 깨뜨려 소용돌이 중심에 퐁당 → 뚜껑 덮고 3분 10초 (노른자 살짝 흔들리면 성공!)
- 홀랜다이즈 → 전자레인지 15초 데워서 크리미하게
- 쌓고, 소스 듬뿍, 파슬리 톡톡 → 완성!
★ 실패 방지 팁
계란이 퍼지면? → 스트레이너로 물기 꽉 제거
소스 기름지면? → 레몬즙 3방울 추가
4. 나만의 3가지 변주곡
- 연어덮밥 베네딕트 훈제연어+아보카도 → 인스타 감성 200%
- 김치 베이컨 베네딕트 김치 볶음 올리면 한국인 입맛 저격
- 단호박 베네딕트 단호박 퓨레+시금치 → 다이어트 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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